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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방송 재전송' 갈등 폭발
작성자 s****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8-3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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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38

"MBC 송출 위해 40개 채널 사용은 낭비"
스카이라이프 '화질 하향 조정' 강경 대처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최근 지역 MBC 재송신 화질을 HD급에서 SD급으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디지털전환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직접 대응하는 등 지역 방송 중복 재전송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해결이 시급하다는 위기 의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는 SBS를 받아 지역에 재전송하고 있는 10개 민방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할 만큼 강경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8일 서울 KT 본사에서 이몽룡 사장이 지역 MBC 재전송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 간담회를 갖는 등 그간 수세적이었던 지역 MBC 전송 문제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권역별로 재전송하던 지역 MBC 방송을 채널 부족으로 HD에서 SD로 하향 조정한데서 발생했지만
스카라이프는 이 기회에 ‘전파 낭비에 가까운 지역 MBC 재전송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도 이몽룡 사장은 “지난 8월 1일부터 19개 지역 MBC화질을 SD급으로 낮춘 것은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채널의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하나의 방송(MBC)을 송출하기 위해 40개 채널(SD 20개+ HD 20개 채널)을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전파 낭비”라며 강력한 입장을 표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내부 구성원들은 ‘MBC 채널을 지금처럼 40개로 재전송하다간 HD채널 확대는 요원하다’는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라이프의 지상파 중복 재전송은 전체 가용채널(77개)의 40%에 육박하고 있고 이 가운데 MBC(40개 채널)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절반을 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MBC를 SD급으로 떨어뜨린 최근에야 10여개 신규 HD채널를 론칭할 수 있는 등 채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일단 협상과 제도 개선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극렬반대하고 있는 지역MBC와 협상이 우선이다.
최근 지역 MBC 사장단과 협의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현재 20개인 HD채널 수를 6개 채널(권역을 6개로 통합)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지역 MBC측에서 100억원을 요구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MBC뿐 아니라 장기적으론 20개 채널을 쓰고 있는 지역 민방 권역별 재송신도 단일화를 고민하고 있다.

이 사장은 “최시중 방통위원장에도 지상파 재전송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요청 했다”며 “HD 방송 확대를 위해서라도
지상파 방송의 중복 재송신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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